몸이 싸악- 씻기는 기분이지. 그런데 문득, 다른 나라에도 '해장국'과 비슷한 음식이 있을까 궁금했다. 일단 가까운 아시아 국가부터 알아보자. 콩나물 해장국 (한국) 북엇국, 선지해장국, 순대국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해장국의 종류는 정말 많지만 뭐니뭐니해도 최고는 '콩나물 해장국'이 아닐까 싶다. 멸치 육수에 콩나물을 팍팍 넣고 파송송 계란탁! 그 위에 김가루, 고춧가루를 솔솔 뿌려준 뒤 새우젓과 청양고추를
아 그리고 태국음식은 팟타이랑 부팟퐁커리랑 솜땀은 잘먹었는데 똠양꿍 싫어함 술 먹은 다음날 해장, 어디까지 먹어봤니? 사람마다 음주 후 해장하는 방법이 제 각각이라고들 한다. 얼큰한 해장국 한 그릇으로 속을 푸는가 하면, 피자나 파스타 같은 기름진 음식으로 해장을 하는 사람도 있다는데.. 사실 무엇을 어떻게 먹든 나한테만 맞으면 그게 바로 최적의 해장법 아닐까? 에디터의 속 잘 풀리는 해장법은 '얼큰한 해장국' 한 그릇이다. 밥은 최대한 덜 말고 시원하고 얼큰한 국물로 위장 샤워를 해주면 알코올로 찌든
선물 주려도 몇 개 샀.... (물론 노말한 구운 바나나맛 이라던가... 얼그레이맛 쿠키 등도 있습니다...) 그나저나 싱가포르는 12월이 그나마 해가 덜 보여서 돌아다니기 좋네요. 이거 진짜 국물좋아하는 한국인들이면 좋아할수밖에ㅜ없는맛이야ㅜㅜㅜㅜ 나 마지막날에 창이공항에서 바쿠테에밥말아먹고 왔는데 진작 먹을걸 후회했음 나시카톡·샨 누들 ..아세안 대표 요리, 부산 서 맛본다 18시간전 | 연합뉴스 | 다음뉴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로 15일부터 27일까지 .... 27일까지 열리는 행사에서는 아세안 10개국 유명 맛집 셰프들이 직접 만든 각국 대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브루나이 음식인 '나시카톡'(치킨밥), 미얀마의 샨누들, 태국
콘지는 홍콩 시민들이 아플 때나 과음한 다음날에 찾는 음식이기도 하다. 부드럽고 고소한 쌀죽 형태로 소고기와 닭고기 등 다양한 고기 고명을 추가할 수 있으며, 간이 심심하다면 양념을 조금 추가해 먹을 수 있다. 홍콩 시민들은 콘지에 '요우티아오'라고 불리는 기름에 튀긴 빵을 추가해 먹는다고 한다. 간단하게 요우티아오를 콘지에 찍어 먹거나 함께 넣어 불려 먹을 수 있다. 까이 룩 꿰이 (태국) 출처_ instagram @ eat _ stagramer '삶은 달걀'이라는 뜻을 가진
등 6가지 천연 재료를 섞어 만든 전통차의 일종인 '싱주링'이 유명하다. 특히 한의학에서 칡은 음주로 인해 간에 쌓인 열을 해독하는 재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마치 우리나라의 '헛개'와 유사하지 않을까. 기원전 200년 전부터 중국인이 애용하는 숙취 해소 방법이니 그 효과는 말 안해도 알겠지? 콘지 (홍콩) 홍콩의 로컬 푸드인 '콘지'는 한국의 죽과 유사하다. 홍콩의 대표적인 아침식사 메뉴이기도 한
한국과 매우 유사하다. 한국의 갈비탕을 연상시키는 '바쿠테'는 돼지고기와 마늘, 한약재를 함께 넣어 푹 끓인 음식이다. 바쿠테는 싱가포르 여행 시 반드시 먹어봐야 할 로컬 푸드로도 유명하다. 뽀얗게 우러난 고기 국물로 뜨끈하게 속을 달랜 뒤 양념장에 갈빗살을 찍어 한입 베어 물면, 여기가 한국인지 싱가포르인지 헷갈릴 정도. 게다가 대부분의 싱가포르 바쿠테
국가에서 애용하는 숙취 해소 음료다. 과음 시 발생할 수 있는 탈수 현상을 예방해주고, 코코넛에 다량 함유된 칼륨 성분이 체내에 쌓인 노폐물과 나트륨을 배출시켜 준다. 코코넛 워터는 이뇨 작용과 배변 활동을 촉진하기 때문에 몸 밖으로 알코올 성분을 빨리 배출시킬 수 있다. 요즘 한국에서도 술을 마신 뒤 코코넛 워터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바쿠테 (싱가포르) 출처_ instagram @ muckdaejang 싱가포르의 해장법은
넣어주면 해장하다가 다시 소주를 깔지도(?) 모르겠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콩나물은 독성이 없고 맛이 달며 오장육부에 맺힘을 풀어준다고 기록돼 있을 만큼 숙취 해소에 탁월하다. 콩나물에 함유된 아스파라긴산이 알코올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데, 콩나물 해장국을 먹으면 단백질, 칼슘, 칼륨까지 골고루 섭취할 수 있어 숙취 해소 뿐 아니라 영양 넘치는 한 끼로 제격이다. 우메보시 오차즈케 (일본) 출처_ instagram @ commatable 일본의 해장국은 장아찌와 녹차만 있으면 될 정도로 매우 소박하고 만들어 먹기도 쉽다. 이름하여 '우메보시 오차즈케'다. 우메보시란 매실을 소금에
식당에서는 국물을 무한리필 해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끼지 말고 호로록하자. 송윤정 에디터 drinkeat @ asiae.co.kr 바쿠테. 일종의 갈비탕으로, 재료나 맛이 한국인이 익숙한 맛입니다. 말레이 반도에 널리 퍼진 요리라나? 싱가폴에 그 송파바쿠테는 맑은국물이고 백숙느낌났는데 마늘간도 은근 쎈맛도 있고... 말레이시아는 좀더 한약 느낌.. 삼계탕 느낌... 개인적으로
나는 송파바쿠테가 더 맛있더라 송파 바쿠테 한국 진출했으면 좋겠다 마리나베이 쇼핑몰에서 발견한 old seng choong이라는 쿠키점입니다. 원래는 아마도 전병류의 전통과자로 유명한 집인것 같은데 희안한 과자를 팔고있네요. 바쿠테맛, 락사맛, 사테맛, 육포맛 등... 나름 싱가포르를 기억하는 특이한 기념품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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